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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1896-1976):역사를 증언하다
Read in English 서호 김원용은 중국 상해에서 1917년 5월 유학으로 미국에 왔으나 처음엔 학업은 미룬 채 애국운동에 가담했다. 오하이오의 대학에 재학 중인 1920년 4월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인학생 총회 결성 회의에 발기인 대표로 참가했다. 1923년부터 7년간은 미국 중서부와 동부지방에서 생업에 힘쓰며 독립운동 후원을 위한 지방조직 결성에 노력했다. 1930년 6월 미주대표의 사명을 가지고 재미한족연합회에 참석하고 독립운동강화 촉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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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권(1875-1960):도산 정신을 이어간 문필가
Read in English 1904년 29세의 나이로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으로 왔다. 천성적으로 노동이 맞지 않아 고생하자 이를 본 친구 강영소가 하와이 애와농장에 조그만 점포를 하나 내주었다. 농기구와 음식을 만들어 팔았는데 그러나 외상값을 회수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렇지만 1908년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해 와서는 미국인 가게에 점원으로 일하면서 돈을 모아, 고향 경주에 가서 가족을 만나고 동생 둘을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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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식(1881-1950):파리 평화회의 대표로 활약
Read in English 경남에서 출생하여 1897년 미국에 유학을 와 로녹대학(Roanoke University)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1904년 프린스턴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마쳤다. 1905년 귀국하여 ‘경성청년회’총무를 맡았고 경신학교 교감과 연희전문학교 교수를 겸임했다. 1913년 중국으로 가서 해외민족운동에 앞장섰다. 1919년 3월 상해 임시정부 한국대표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평화회의에 가서 한국의 상황을 알리는 진정서를 제출하려 했으나 무위로 그치고 말았다. 임시정부 수립 후 의무총장과 학무총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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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독립운동사
“샌프란시스코는 단순한 이민의 시작점이 아니라, 독립운동과 한국인 공동체의 성장의 중심이었다. 초기 한인들이 겪었던 고난과 희망, 그리고 독립을 위한 헌신은 오늘날 미주 한인 사회의 기반이 되었다. 앞으로도 이 역사는 후손들에게 영감을 주며 계속될 것이다.” 시기 사건과 활동 주요 인물과 단체 장소와 시설 한국과 세계의 주요 역사 연도 월일 1882 5월22일 한미조약 체결(1883년 비준) 1883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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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k Rim-dae (1884–1971), Director of the Willows Aviation School
Read in Korean Kwak Rim-dae was born in a rural area of Gyeonggi Province in 1884. In 1911, he was implicated in the 105-Man Incident related to the Syuyang Dongwoo Association and served five years in prison before fleeing to the United States. There, he joined forces with Ahn Chang-ho to unite Korean immigrants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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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림대(1884-1971), 윌로우스 비행학교 감독
Read in English 1884년 경기도 한 지방에서 출생하였다. 1911년 수양동우회 105인 사건에 관련되어 5년간 옥고를 치르고 미국으로 망명했다. 안창호와 손잡고 재미동포를 규합하여 흥사단을 조직하는데 주력하였다. 1913년 11월에는 상항지방 국민회 신입회원이 되어 국민회 일을 도왔다1920년 1월 시카고에서 노백린을 만나 독립군 양성을 계획하고 그 해 2월 북가주 윌로우스에 비행학교를 창설했다. 곽림대는 비행학교 감독이었는데 노백린이 떠난 후에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