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선을 다해 살아낸 한국인이 샌프란시스코에 남긴 이야기

    최선을 다해 살아낸 한국인이 샌프란시스코에 남긴 이야기

    Read in English 우리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선조들의 이야기를 쓸 수 있는 것은 모두 남겨진 기록을 통해서다. 어떤 분은 당시의 신문을 1호부터 모아 보존하였다가 남겨 두었고 어떤 분은 자서전을 어떤 분은 사진을 남겨 두었다. 특히 소니아 선우와 민병용 같은 분은 첫 이민이 살아 계시는 동안 인터뷰를 통해 그 분들의 삶을 기록으로 남겨놓아 훗날 사료로…

  • Yoon Eung-ho (1880–1979): Living by the Spirit of Dosan, the 15th Member of the Heungsadan

    Yoon Eung-ho (1880–1979): Living by the Spirit of Dosan, the 15th Member of the Heungsadan

    Read in Korean Born in Anju, Pyeongan Province, Yoon Eung-ho expanded his knowledge of foreign affairs while transporting food for the Japanese army to Manchuria. At the age of 24, in 1904, he immigrated to Hawaii for labor and met Yoon Chi-ho, who had come to investigate the local immigration situation on the emperor’s orders,…

  • Kim Jong-rim (1884-1973): A Big Player Known as the “Rice King”

    Kim Jong-rim (1884-1973): A Big Player Known as the “Rice King”

    Read in Korean Kim Jong-rim earned the nickname “Rice King” for being the largest landowner among Koreans at the time, cultivating vast amounts of rice and making a significant fortune. With his earnings, he donated substantial amounts to various needs within the Korean community, as well as to the independence movement, and established a flight…

  • 황사용(1881-1964):일생을 선교에 바치다

    황사용(1881-1964):일생을 선교에 바치다

    Read in English 1904년에 미국에 온 그는 일생을 선교 사업에 바쳤다. 1908년 아세아실업주식회사를 창립하여 한인의 실업을 장려하였다. 1909년 5월 멕시코에 이주한 동포들이 농장의 노예노동에서 풀려나는 때에 북미국민회 총회에서는 황사용과 방화 중 두 위원을 멕시코로 보내 실정을 알아보고 돕게 하였다. 5월 20일경 유카탄주의 프로그레소항에 도착하였는데 그것은 한인노동자들이 발을 들여놓은 이래 처음 가는 한인이었다. 처절한 노예의 삶…

  • 윤응호(1880-):흥사단 15번 도산의 정신으로 살다

    윤응호(1880-):흥사단 15번 도산의 정신으로 살다

    Read in English 평안도 안주에서 태어난 윤응호는 일본군의 식량을 만주로 실어다 주는 일을 하면서 외국에 대한 견문이 넓어졌다. 1904년 24세의 나이로 하와이로 노동이민을 왔다가 마침 황제의 명을 받고 이민 현지사정을 알아보려 왔던 윤치호를 만나 공부할 것을 권유받았다. 1906년 8월23일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여 국민회와 흥사단에 가입하고 70여 년을 도산 안창호 정신으로 살았다. 윤응호의 단번은 15호로 덕, 체,…

  • 양주은(1879-1981):신한민보를 50년간 보관

    양주은(1879-1981):신한민보를 50년간 보관

    Read in English 1879년 5월25일 개성 인삼상인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첫 번째 이민 배에 올라 하와이에 왔다. 당시 배 삯과 식비 등을 합해 이민 오는데 드는 비용 100달러를 사탕수수밭 농장주가 미리 지불했는데, 일이 시작되면 매달 임금에서 제하여서 삼 년에 갚도록 했다. 양주은은 그 계약대로 삼 년간을 일한 후 1906년4월 샌프란시스코로 왔다. 대동보국회와 대한인국민회, 그리고 1940년…

  • 방사겸(1881-1955):독립운동과 사업, 그리고 평생의 기록을 남겼다.

    방사겸(1881-1955):독립운동과 사업, 그리고 평생의 기록을 남겼다.

    Read in English 방사겸(1881년 7월 25일~1955년 12월 8일)은 평양에서 태어나 1903년, 23세의 나이에 하와이로 이민을 떠났다. 사탕수수 농장에서의 고된 노동 속에서 그는 더 나은 미래를 꿈꾸었고, 결국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하여 학업에 뜻을 두게 되었다. 그곳에서 안창호를 만나며 독립운동에 참여하게 되었고, 이후 평생을 독립운동과 사업에 헌신하며 기록을 남겼다. 독립운동의 길 1905년, 방사겸은 장경과 함께 대동교육회를 창립하고 한인들의…

  • 김종림(1884-1973):쌀의 왕으로 불린 큰손

    김종림(1884-1973):쌀의 왕으로 불린 큰손

    Read in English 김종림은 당시 ‘Rice King(쌀의 왕)’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한인 중에 가장 많은 농토를 가지고 경작을 하여 큰돈을 벌었다. 그는 번 돈으로 한인 사회 도처에 필요한 곳은 물론 거액의 독립운동 자금을 기부하였고, 비행학교를 설립해 모든 재정을 뒷바라지한 통이 큰 사업가였다. 1916년 당시 윌로우스에서 4천3백 에이커에 벼농사를 지었는데 연 수입규모가 백만 달러가 넘었으며 당시 캐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