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위(1878-1928):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다

    이대위(1878-1928):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다

    Read in English 평남 평양에서 출생하여 기독교 학교인 숭실중학교를 졸업하고 유학을 목적으로 1903년 미국으로 왔다. 190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안창호와 더불어 친목회를 조직하고 한인사회의 생활개선운동에 앞장섰다. 1905년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안창호와 미주 최초의 민족운동기관으로 항일운동과 동족사랑을 목적으로 설립한 공립협회를 조직하여 활동했다. 1906년 12월6일에는 상항한인감리교회를 창립하여 동포들의 구호사업과 교육 계몽운동, 직업알선 등의 일을 수행했다. 1908년에는 오레곤 주의 포틀랜드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 윤병구(1882-1949):유엔 평화회의 한국대표

    윤병구(1882-1949):유엔 평화회의 한국대표

    Read in English 서울에서 출생하여 구한말 외국어학교를 졸업하고 기독교신자가 되었다. 서울에서 선교사 통역관으로 활동하다 하와이 이민들이 목사 파송을 요청하자 목회를 하려고 도미하였다. 하와이에서 신민회와 ‘애바친목회’를 결성하고 1905년 이승만과 루즈벨트 대통령을 찾아가 독립에 관한 청원서를 제출하려 하였으나 실패했다. 1906년 ‘시사신보’를 창간했으며 하버드 대학에서 수학했다. 1909년 샌프란시스코 상항한인감리교회에 전도사로 취임하여 2년간 시무했다. 1919년 대한인국민회 중앙총회에서 지방 외교관으로…

  • 양주삼(1879-납북):최초의 한글 월간잡지 ‘대도’ 발행

    양주삼(1879-납북):최초의 한글 월간잡지 ‘대도’ 발행

    Read in English 양주삼은 샌프란시스코가 대지진을 만나 어려웠던 1906년에 샌프란시스코에 왔다. 그는 장차 나라와 백성을 위한 일을 하는데 뜻을 두고 공부를 위해 동부로 가던 길이었다. 그러나 그의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과 기독교적 신앙을 바탕으로 우러나는 봉사심은, 당장 한인들에게 필요한 구호 및 계몽의 일을 지나쳐 갈 수가 없었다. 그는 이것이 하나님의 부르심이라고 믿고 샌프란시스코에 정착키로 한다.…

  • Kang Young-seung (1888–1987)

    Kang Young-seung (1888–1987)

    the First Korean to Earn a Doctor of Law in America Read in Korean Born in Pyongyang in 1888, Kang Young-seung immigrated to Hawaii in 1905 at the age of 17. He was accompanied by his mother, Hwang Maria, who had a strong passion for her children’s education, his elder sister Kang Hye-won, his younger…

  • 미주 최초로 법학박사를 받은 강영승(1888-1987)

    미주 최초로 법학박사를 받은 강영승(1888-1987)

    Read in English 1888년 평양에서 태어난 그는 17세였던 1905년 하와이로 이민 왔다. 자녀들에 대한 교육열이 유난히 높았던 어머니 황 마리아와 누나 강혜원, 동생, 그리고 미국에 오기 직전 결혼한 부인 강원신이 함께 왔다. 강영승은 신체검사 중 눈 검사에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민국에서 치료를 받는 동안 3주 가까이 온 가족은 이민국이 있던 샌프란시스코 ‘엔젤 아일랜드(천사도)’라는 섬에서 기다려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