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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유학생과 학생단체: 배워야 산다 1
배워야 산다 2 1882년 한미조약이 체결된 후 한국정부의 친선대사 민영익 일행은 1883년 9월 2일 사절단으로 샌프란시스코에 상륙하여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땅에 발을 디딘 사람들이 됐다. 민영익 일행은 영어를 아는 사람이 없어 일본인 통역사를 두고 일행 중 유길준이 우리말을 일본말로 하면 일본인이 영어로 통역했다. 미국인 통역을 하던 사람은 하버드 대학을 나온 로웰이라는 사람이었는데 유길준을 자기와 친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