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서재필
-
초기 유학생과 학생단체: 배워야 산다 1
배워야 산다 2 1882년 한미조약이 체결된 후 한국정부의 친선대사 민영익 일행은 1883년 9월 2일 사절단으로 샌프란시스코에 상륙하여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땅에 발을 디딘 사람들이 됐다. 민영익 일행은 영어를 아는 사람이 없어 일본인 통역사를 두고 일행 중 유길준이 우리말을 일본말로 하면 일본인이 영어로 통역했다. 미국인 통역을 하던 사람은 하버드 대학을 나온 로웰이라는 사람이었는데 유길준을 자기와 친교가…
-
용제 서재필(1863-1951)
—
Read in English 역경은 인물을 낳는다는 말이 있듯이 초기 한인사회는 숱한 고난을 거치는 과정에서 뛰어난 지도자들을 많이 탄생시켰다. 이들은 암울한 조국의 앞날을 걱정하며 독립운동에 앞장서며, 한편으로는 이민에게 계몽활동을 전개하여 무엇보다 한인들이 생활의 변화를 주장하며 개선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서재필은 전남 보성에서 출생하였으며 7세에 서울에 올라와 14세 때 장원급제를 한 수재였다. 개화파 김옥균을 알게 되면서 개화사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