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산 안창호(1878-1938)
—
Read in English 도산 안창호(1878-1938)는 1902년 미국에 공부를 하려고 왔다. 그러나 당시 미주한인들이 구심점 없이 방황하고 있는 모습에 이를 안타깝게 여긴 그는 한인사회 계몽운동에 나서게 된다. 구습과 패배주의적 발상에 매인 동포들의 변화와 개조를 강조하며 소망을 주려고 애쓴 사상가였고 생활 운동가였다. 도산은 재미 한인공동체 발전과 결속이 곧 나라를 찾을 수 있는 힘이라고 믿었다. 인재양성과 경제 부흥을…
-
Woo-seong Park Yong-man
Read in Korean Woo-seong Park Yong-man (1881-1928), who founded the National Corps, was born into the noble class in Cheorwon, Gangwon Province. He lost his father at an early age and was raised by his uncle. He went to Japan, where he studied political science at a high school and Keio University, and joined a…
-
우성 박용만(1881-1928)
—
Read in English 국민군단을 창설한 우성 박용만은 강원도 철원의 양반계급 출신이다.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숙부에 의해 양육됐다. 일본에 건너가 중학교와 게이오 의숙에서 정치학을 공부하고 박영효 등 개혁파 인사들과 사귀어 정당에 가입했다. 그로 인해 관헌에 체포되었다가 몇 개월 만에 석방됐다. 독실한 기독교인이 된 박용만은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에 참여해 중견간부가 됐다. 일본의 황무지 개척권에 반대하는 민족주의적 활동을 하며…
-
Syngman Rhee (1875-1965)
Read in Korean Born in Pyeongsan, Hwanghae Province, Syngman Rhee was raised under the education of his mother, who was knowledgeable enough to teach the Thousand Character Classic and poetry. In 1894, Rhee entered the Baejae School established by Appenzeller, where he cut off his topknot and began learning about Western history and culture. He…
-
우남 이승만(1875-1965)
Read in English 황해도 평산에서 태어난 이승만은 천자문과 시를 가르칠 정도로 학식이 높았던 어머니의 교육을 받고 자랐다. 1894년 아펜젤러가 세운 배재학당에 입학하여 단발부터 결행하고 서구의 역사와 문화를 배웠다. 미국인 선교사 부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주어 학비를 벌면서 배운 영어 실력으로 배재학당의 영어조교가 됐다. 당시 미국에서 돌아와 다니는 학교에 교사로 있던 서재필의 권유로 1894년 서울에서 ‘협성회’를 조직하여…
-
San Francisco의 탄생
—
Read in English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은 수천 년 동안 인디언 부족들이 거주해왔습니다. 16세기에 유럽인들이 캘리포니아 해안을 항해하였으나, 자주 발생하는 안개 때문에 지금의 골든 게이트 다리가 있는 지역을 지나치기 일쑤였습니다. 이 지역을 처음 목격한 유럽인은 1769년 포르톨라 탐사대였습니다. 이후 1776년, 스페인 탐험가 후안 바우티스타 데 안차는 성 프란치스코 디 아시시를 기리기 위해 선교소를 세웠으며, 이 선교소는…
-
Seo Jae-pil(Philip Jaisohn): Physician and Independence Activist
—
Read in Korean Just as the saying goes that adversity breeds great leaders, the early Korean community went through numerous hardships and produced many outstanding leaders. These individuals, worried about the bleak future of their homeland, spearheaded the independence movement. Simultaneously, they engaged in enlightenment activities for immigrants, urging Koreans to argue for and improve…
-
용제 서재필(1863-1951)
—
Read in English 역경은 인물을 낳는다는 말이 있듯이 초기 한인사회는 숱한 고난을 거치는 과정에서 뛰어난 지도자들을 많이 탄생시켰다. 이들은 암울한 조국의 앞날을 걱정하며 독립운동에 앞장서며, 한편으로는 이민에게 계몽활동을 전개하여 무엇보다 한인들이 생활의 변화를 주장하며 개선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서재필은 전남 보성에서 출생하였으며 7세에 서울에 올라와 14세 때 장원급제를 한 수재였다. 개화파 김옥균을 알게 되면서 개화사상을…
-
The Immigrant Life of Koreans in Hawaii
Read in Korean The first challenge faced by the initial immigrants in Hawaii was cutting off their traditional topknots. Although King Gojong had already issued a nationwide edict for men to cut their hair in 1895, many had not complied and continued to wear topknots. Some of the immigrants had cut their topknots following advice…
-
From Korea to the Aloha State: Korean Immigrants in Hawaii
Read in Korean The official immigration to the United States began with labor immigration for cultivating sugarcane fields in Hawaii. At that time, the Joseon Dynasty was plagued by political turmoil, economic oppression, and exploitation. Japanese individuals were buying up farmlands, leading the local peasants to lose their lands and suffer under the corruption of…
-
피어 39에 바다사자 무리 몰려들어! 15년 만에 최대 규모
Read in English 샌프란시스코 명물 피어 39에 15년 만에 최대 규모의 바다사자 무리가 몰려들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수백 마리의 바다사자들이 암석에 올라가 뒹굴거나 서로 장난치고 있으며, 이들의 울음소리와 냄새로 인해 주변 상점과 업체들에게 어려움을 줄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피어 39는 샌프란시스코 베이에 위치해 있으며 원래 바다사자들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이곳의 K…